‘서울의 봄’ 윤대열, 인천 가스 폭발 확대 막은 의인이었다 “부끄럽고 죄송” [왓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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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윤대열, 인천 가스 폭발 확대 막은 의인이었다 “부끄럽고 죄송” [왓IS]

일간스포츠 2026-10-28 19:0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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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대열(48)이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열린 가스통 밸브를 잠그고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윤대열은 지난 27일 오전 8시 45분께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부근을 산책하다 가스 폭발 사고를 목격했다. 폭발음과 함께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그는 가게 밖에 놓인 액화석유가스(LPG)통 2개의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재빨리 잠근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가스가 누출됐다면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윤씨의 판단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대열은 28일 SNS에 “어제 가스 폭발 사고로 식당 사장님께서 크게 다치셨다. 작업하시던 세분도 크게 다치셨다”며 “먼저 현장에 도착하셔서 다치신 분들 챙기시고 차량 통제하시고 신고하신 분들이 계셨다. 2차 피해가 우려돼 건물 뒤에 가스통을 잠근 것뿐”이라고 적었다.

그는 “다치시고 피해입으시고 슬픔 속에 계신 피해자 가족분들이 우선이다. 본의 아니게 언론에 제가 나오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이 사고의 본질을 제가 흩트려 놓을까 두렵기도 하다. 이 사고는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아무도 쾌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입으신 분들과 피해입으신 분들 그리고 피해자 가족분들의 몸과 마음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란다. 다시 한번 언론에 공개돼 부끄럽고 죄송하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폐업한 상가의 시설물을 철거하던 60대 남성 3명과 60대 여성 1명 등 작업자 4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대열은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배우로 2014년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서울의 봄’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동 중이다. 넷플릭스 ‘D.P. 시즌2’, 디즈니플러스 ‘탁류’, ENA ‘착한 여자 부세미’ 등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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