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우다비 등 총출동…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단막극 8편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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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혁→우다비 등 총출동…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 단막극 8편 편성

일간스포츠 2026-10-28 17:2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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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삶에서 마주했던 ‘그 노래’를 바탕으로 사랑과 이별, 성장 등 다양한 감정과 순간을 총 8편의 단막극으로 풀어낸다. 42년간 이어온 KBS 단막극의 전통을 계승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익숙한 선율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늘(28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당신의 오늘을 물들일 8가지 노래 8가지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음악에 맞춰 각 단막극의 주요 장면들이 교차하며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먼저 흑백 화면 속 표예진이 급히 등장해 큐 사인을 보내자 ‘ON AIR’ 표시등에 불이 켜진다. 동시에 화면이 컬러로 전환되고, 녹음실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헤드폰을 낀 강애심의 모습이 비친다. 이어 서수빈, 한예지, 정다빈, 이기택, 서범준, 한수아, 임수향, 주종혁, 경수진, 박세완, 서지혜, 우다비 등 배우들이 차례로 등장해 저마다의 감정이 담긴 표정과 미소를 선보인다. 짧은 장면만으로도 각 작품의 분위기와 개성이 드러나며 다채로운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봄 내음보다 너를’은 반려묘의 죽음 이후 무대공포증에 빠진 싱어송라이터 김나은(우다비)이 반려묘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듣기 위해 잡화점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강애심과 김현진이 함께하며 상실의 아픔을 딛고 다시 노래할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연극이 끝난 후’는 폐지 직전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발령받은 까칠한 시사 PD 나혜미(표예진)가 다정한 방송작가 구준영(이기택)과 얽히며 좋은 ‘어른이’로 성장해 가는 동심 소환 로맨스다.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유쾌한 설렘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진우(주종혁)를 짝사랑하게 된 소정(박유림)이 그의 다정함 뒤에 감춰진 외로움에 조용히 다가가는 감성 멜로다. 사랑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낸다.

‘바이, 썸머’는 같은 꿈을 품고 뜨거운 여름 같은 청춘을 함께했던 세 친구 이한결(서수빈), 김현(한예지), 홍수빈(정다빈)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이야기다. 영원할 줄 알았던 우정이 변해가는 과정과 빛바랜 관계를 떠나보낸 뒤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을 그린다.

이어 ‘회상’은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유령 의사의 수술대 위에 또 다른 희생자를 올려야 하는 한세진(임수향)의 갈등을 다룬다. 복수를 설계한 한세진과 성공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 이유민(김시은)의 만남이 긴장감을 더하며 복수와 양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선택을 조명한다.

‘실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사당패의 우두머리 천지(경수진)가 유생 안의(김원해), 손홍록(김형묵)과 함께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여정을 담은 사극이다. 역사적 실존 인물들의 업적에 극적 상상력을 더해 전란 속에서도 소중한 기록을 지켜내려 했던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그려낸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인생 첫 독립을 앞두고 단기 임대 보증금 사기를 당한 안어진(서지혜)이 부동산 앱의 사기꾼 ‘피터팬007’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김지우(박소이), 박희동(서범준)과 뜻밖의 인연으로 얽히며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담는다.

‘가을 아침’은 일란성 쌍둥이 언니의 살해 현장에서 홀로 살아남은 형사 나지언(박세완)이 13년 만에 되풀이된 미라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시열(이동하), 윤초록(이승룡)과 함께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고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처럼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상실과 회복, 첫사랑과 우정, 복수와 신념, 미스터리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감정을 아우른다. 각기 다른 시대와 인물들의 이야기에 음악을 더한 8편의 단막극이 올겨울 안방 극장에 선사할 감동과 여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16일까지 수요일 오후 9시 50분과 목요일 오후 10시 총 8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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