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오스카 레이스 시동…美 고담어워즈 주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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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오스카 레이스 시동…美 고담어워즈 주연상 후보

이데일리 2026-10-28 17:1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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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배우 전도연이 제36회 고담 어워즈에서 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전도연(사진=Xinhua/Wang Kaiyan/연합뉴스)
전도연(사진=Xinhua/Wang Kaiyan/연합뉴스)


27일(현지 시각) 공개된 제36회 고담 어워즈의 최종 후보에 따르면 전도연은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주연상에는 줄리언 무어, 이언 매켈런, 존 말코비치, 마허샬라 알리 등 총 10명이 지명됐다.

한국 배우가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건 미나리의 윤여정,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이후 3번째다.

전도연이 출연한 영화이자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은 국제영화상, 각본상, 주연상까지 3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고담어워즈는 1991년 출범해 미국의 독립영화와 드라마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북미 주요 영화 이벤트다. 내년 3월 개최를 앞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수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도 여겨진다.

앞서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가능한 사랑‘에서 미옥 역을 맡은 전도연의 연기를 조명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부유한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기로 얽히면서 각자의 욕망과 관계의 균열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전도연은 해고 노동자의 아내 미옥 역을 맡아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지난 9월 23일 극장 개봉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가능한 사랑‘은 제99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 영화 최초 베네치아(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토론토국제영화제 트리뷰트 어워즈 TIFF 에버트 감독상, 밀밸리영화제 어터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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