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빅토르 웸반야마(오른쪽)가 28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전서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수비를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토르 웸반야마, 줄리안 샴페니의 활약을 앞세워 홈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28일(한국시간) 프로스트뱅크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6~2027시즌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서 55점을 합작한 웸반야마(29점·10리바운드·5블록), 샴페니(26점·3점슛 8개)를 앞세워 130-103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따낸 샌안토니오는 2승2패를 마크했다. 새크라멘토는 개막 4연패에 빠졌다.
2025~2026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던 샌안토니오는 개막 이후 2경기를 모두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5일 댈러스를 122-106으로 제압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새크라멘토를 상대로도 특유의 공격 농구를 뽐내며 완승을 거뒀다.
1쿼터를 39-29로 앞선 샌안토니오는 2쿼터서 26점까지 격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48-38에서 샴페니가 잇달아 3점슛 3개를 터트려 57-38로 달아났고, 하퍼가 득점 인정 반칙에 이은 자유투를 성공해 2쿼터 종료 6분 43초를 남기고 60점 고지를 밟았다. 68-48에서는 바셀의 패스를 받은 웸반야마의 앨리웁 덩크를 시작으로 연속 5득점하는 등 끊임없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80-48로 전반을 마무리한 샌안토니오는 후반 내내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는 안방 매디슨스퀘어가든서 칼 앤서니 타운스(27점·2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1-97로 제압하고 개막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는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원정 경기에서 136-129로 승리해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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