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금융 넘어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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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 “금융 넘어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야”

직썰 2026-10-28 16:0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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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에서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직썰 / 손성은 기자] “틀을 깨고 금융만이 아니라 비금융 플레이어와의 협업을 확장해 우리가 고객의 삶 속에 있어야 한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에서 “금융거래는 매일 일어나지만 금융사 앱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 사업전략·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전략과 계열사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2027년 사업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연결’, ‘디테일’, ‘진화’를 제시했다. 기존 금융사업의 관행에서 벗어나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수요에 맞춘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연결’은 그룹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과 금융·비금융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기반을 넓히는 전략이다.

‘디테일’은 고객군별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별 취약점을 개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과제도 포함됐다.

‘진화’는 기존 사업 관행을 개선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과 실행체계를 혁신하는 방향이다.

농협금융은 내년도 중점 추진 과제로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 부문 간 시너지 확대, 청년·외국인 고객 대상 사업 강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대응 등을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내년을 ‘농협금융 시너지 2.0 시대’의 출발점으로 삼고 조직체계와 소통체계, 평가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협력 성과를 높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그룹 차원의 통합 전략인 원펌(One Firm)을 기반으로 신뢰금융과 생산적 금융, 상생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신뢰 금융’, AI·반도체 등 혁신기업으로 자금의 물꼬를 트는 ‘생산적 금융’, 모든 자회사가 지역사회 및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방향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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