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 개선 본격화, 하이테크·해외사업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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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 개선 본격화, 하이테크·해외사업 성장 견인

프라임경제 2026-10-28 15:54:47 신고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 및 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건설부문이 삼성물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물산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건설부문 매출은 4조4650억원으로 전년(3조900억원)대비 44.5%(1조375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110억원에서 2770억원으로 149.5%(1660억원)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건설부문 매출은 2분기 3조9880억원에서 477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020억원에서 750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뿐만 아니라 전분기 대비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셈이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 폭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수익성 개선이 눈길을 끈다.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약 3.6%에서 올해 3분기 약 6.2%로 2.6%p 상승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률(5.1%)과 비교해도 1.1%p 높아졌다.

이런 실적 개선에는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와 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형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에 따라 매출 확대가 이뤄진 동시에 해외 건축사업에서도 원활한 공정 진행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특히 하이테크와 해외 건축사업이 동시에 실적에 기여하면서 건설부문 전체 성장 폭을 키웠다.

건설부문 호실적은 삼성물산 전체 실적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삼성물산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조80억원으로, 전년(10조1510억원)대비 18.3%(1조857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조143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5.0%(1490억원) 늘었다.

전체 매출 증가분 가운데 건설부문 증가분이 약 74%를 차지할 정도로 외형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높았다. 건설부문 영업이익 증가액도 166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증가액(1490억원)을 웃돌았다.

한편 건설 외 사업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사부문은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이익 확대와 테크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99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은 주력 브랜드 대표 상품 판매 호조로 △매출 498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했다.

리조트부문 역시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 등 식음사업 확대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불확실한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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