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양현준의 복귀가 임박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양현준이 팀 훈련 복귀를 앞두면서 셀틱에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스코틀랜드 '셀츠 아 히어'는 27일(한국시간) “마틴 오닐 감독은 양현준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으며, 다음 주 셀틱의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양현준은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양현준은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도움 1개를 기록했고, 이민성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 보여준 양현준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좋았다. 양현준은 지난 9월 6일 세인트 미렌전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셀틱에서 7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행히 복귀가 가까워졌다. 오닐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 '셀틱 플레이어'를 통해 “양현준은 정말 잘 회복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다음 주부터 우리와 함께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서도 양현준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매체는 “이는 셀틱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최근 칼럼 오스먼드가 왼쪽 윙어로 기용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양현준은 팀이 빠르게 전진하려 할 때 다른 차원의 공격 옵션을 제공하는 선수다. 여기에 양현준의 수비적인 기여 역시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공수 양면에서 보여주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복귀 시점도 주목된다. 양현준은 던디 유나이티드전과 폴커크전에는 결장할 예정이지만, 다음 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면 베식타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홈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베식타스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뛰고 있어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체 역시 양현준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양현준의 복귀는 오닐 감독에게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양현준은 경기의 흐름을 바꿀 특별한 장면이 필요한 순간에 자신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이미 보여준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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