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홍대인 찾아라" 흙투성이 유니폼도 마다하지 않는다…SSG, 내야 유틸리티 발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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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홍대인 찾아라" 흙투성이 유니폼도 마다하지 않는다…SSG, 내야 유틸리티 발굴 구슬땀

일간스포츠 2026-10-28 15:5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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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가고시마 레벨업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김요셉(왼쪽붙), 김예준, 안재연, 홍대인, 박명현, 문상준. SSG 제공


SSG 랜더스는 '일본 가고시마 레벨업 캠프에서 내야진의 뎁스(선수층)를 두껍게 할 수비 유틸리티 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SG는 지난 24일부터 선수(24명)와 코칭스태프(13명) 포함 총 3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가고시마 레벨업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실전 퍼포먼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11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프에서 강조되는 포인트 중 하나는 '수비'이다.

구단에 따르면 조동찬·김성현 코치의 지도 아래 내야수 김요셉·문상준·박명현·안재연·홍대인·김예준 등 유틸리티 자원을 중심으로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캐치볼 프로그램으로 몸을 예열한 뒤 곧바로 기본기를 다지고 오후에는 이른바 '사이드 펑고'까지 소화한다. 구단 관계자는 "유니폼 전체가 흙투성이가 될 정도로 방대한 훈련량이지만, 선수단은 지친 기색 없이 타구 하나하나에 몸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SSG 일본 가고시마 레벨업 캠프 모습. SSG 제공


조동찬 코치는 "이숭용 감독님께서 '올 시즌 홍대인 같은 내야 선수가 나와 팀에 보탬이 됐듯이, 이번 캠프에서도 내야 전 포지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를 꼭 찾아보라'고 주문하셨다"며 "이번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부분 어리고 의욕이 넘치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고강도 훈련량도 묵묵히 버텨내며 흡수하고 있다. 코칭스태프가 요구하는 방향성을 선수들이 확실히 이해하고 따라와 줘서 훈련 집중도 역시 매우 높다"고 흡족해했다. 프로 2년 차 홍대인은 올 시즌 84경기에 출전, 타율 0.235(68타수 16안타)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비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했다.

2026년 입단한 신인으로 데뷔 첫 시즌을 보낸 안재연은 "훈련량이 워낙 많아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기도 하지만, 펑고를 받을수록 수비 요령이 생기고 단단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코치님들께서 스텝과 포구 위치 등 세밀한 기본기를 1대1로 짚어주신 덕분에 내야 수비 전반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 이번 지옥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년 시즌 1군 무대에서 감독님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야진의 주역으로 성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SSG 일본 가고시마 레벨업 캠프 모습. SS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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