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민이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고충을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으로,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출연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출연 후 화제가 된 김민이 등장했다. 여러 작품에서 필리핀 갱단 조직원, 만주 마적단, 태국 출신 무에타이 스승 겸 용병 등을 연기한 김민은 팬들의 기호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은 “‘카지노’에 출연했을 땐 멀리서 ‘브로’라고 하면 같이 인사한다”라며 “요새는 ‘킬러들의 쇼핑몰’ 배역인 태국 킬러 파신으로 알아봐 주시면, 그 말투로 말한다”고 전했다.
김민은 실제로도 외국인으로 오해를 많이 받고 있다고. 김민은 “해외 촬영이 있을 때 제작진들이 위험하니까 나가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그냥 현지인이라고 알아볼 때가 있다”라며 “부모님도 피부가 까만 편”이라고 밝혔다. 김민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조선 뱃사공’을 검색하면 조선시대 뱃사공 사진이 나오는데, 저랑 진짜 똑같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김민은 ‘나혼산’에서 공개된 집에 관해서 밝혔다. 김민은 “그곳이 저한텐 좋은 공간”이라며 “제가 (유학 생활했던) 뉴질랜드에선 인구밀도가 낮아 혼자 있는 기회가 많다. 한국에선 그게 어려운데, 거기선 혼자 있을 수 있다. 지인의 어머니 집인데 집이 비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육중완은 김민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성분들, 저한테 대시하지 마세요”라고 말한 걸 언급했다. 이에 김민은 “진심으로 한 말이다. 제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어서 한 말”이라고 밝혔다.
김민은 ‘나혼산’ 방송 후 주변 반응에 관해 “연락이 많이 왔다”라며 “지인들이야 놀라진 않았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너희 집이 그러냐. 같이 밥이나 먹자’고 하더라”고 밝혔다.
집을 공개한 후 고충도 있었다. 김민은 “요즘 그 집에 사람들이 너무 찾아온다”라며 “차가 들어오다가 보고 누가 있으면 다시 간다. (보안을) 잘 하려고 해도 다 아시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김민은 “외국에서 살 때는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차에 살았던 적도 있다. 그땐 도서관 가서 충전하고, 샤워장 가서 씻고 그랬다. 그렇게 살아서 저는 불편함이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종합 무술인인 김민은 태권도 4단, 국제 태권도 ITF 1단, 극진 가라테 1단, 산타 킥복싱 1단, 합기도 4단 등 도합 11단이라고 밝혔다. 김민은 “태권도 선수를 하려고 중학생 때까지 운동했다”라며 “그러다 외국에 갔는데, 제가 살았던 동네 치안이 좋지 않았다. 범죄 사건도 일어나고, 칼에 찔리기도 하다 보니, 그때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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