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서 방출된 손아섭, 다시 창원으로…NC와 5천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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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서 방출된 손아섭, 다시 창원으로…NC와 5천만원 계약

코리아이글뉴스 2026-10-28 13: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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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손아섭.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손아섭. 뉴시스

프로야구 통산 2,655안타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8)이 다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창원으로 돌아온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손아섭과 연봉 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전날인 27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던 손아섭은 NC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손아섭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롯데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활약한 그는 2021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NC와 4년 총액 64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창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NC 소속으로 활약하던 손아섭은 2025년 7월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팀을 떠났다.

올해 4월에는 다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던 손아섭은 과거 인연을 맺었던 NC와 다시 손을 잡으며 2027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손아섭은 오랜 기간 꾸준한 타격 능력을 보여준 KBO리그의 대표적인 베테랑 타자다.

통산 2,2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183홈런, 1,101타점을 기록했으며, 통산 안타는 2,655개에 달한다.

이는 최형우(삼성 라이온즈·2,734안타), 김현수(KT 위즈·2,691안타)에 이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NC는 손아섭의 합류가 타선 구성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타선에 경험 많은 좌타자를 추가하면서 공격 운영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기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영입 배경으로 꼽았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손아섭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 NC 유니폼을 입게 된 손아섭도 새로운 시즌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손아섭은 “NC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2027년 1월 NC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손아섭의 복귀를 통해 좌타 자원을 보강하고 선수단의 경험을 더하면서 다음 시즌 전력 구성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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