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말미에는 예비부부 이유진과 차경은의 결혼 준비 과정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이유진의 아버지인 배우 이효정이 등장하면서 예상치 못한 가족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알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동상이몽2’ 최초로 부부가 아닌 부자가 함께 스튜디오에 자리한다. 이효정은 결혼을 앞둔 아들 이유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녹화에 참여했다.
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부자 사이에도 적지 않은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유진은 “결혼 준비라는 게 이래서 많이 싸우는구나”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저희 집만큼 신랑보다 신랑 아버지가 유난을 떠는 집은 없을 거다”라고 덧붙이며 아버지 이효정의 남다른 열정을 언급한다.
예고 영상에서는 양가 가족이 처음으로 마주한 상견례 현장도 일부 공개됐다. 처음에는 웃음이 오가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이효정이 아들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이효정은 “유진이가 심각하게 말하더라. 저는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서”라며 과거 아들과 나눴던 대화를 언급한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이유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아버지를 향해 “지금이라도 말씀하세요”라고 반응하지만 이효정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이효정은 “배우로서도 아직 제 자리에 올라가지 않았고”라며 아들의 배우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유진은 “또 이야기가 나올 줄 몰랐다”며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예비신부 차경은 역시 이효정의 말을 듣던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된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에게 이효정이 어떤 이야기를 전하려 했는지, 차경은이 눈물을 보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연은 예비부부의 결혼 생활이 아닌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 부부들의 일상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결혼을 앞둔 이유진과 차경은의 현실적인 고민은 물론 양가 가족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함께 그려진다.
한편, 이유진과 차경은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상견례와 배우 이효정의 이야기가 담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11월 3일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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