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 확보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기 실적에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KB증권에 따르면 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은 삼성전자 등 메모리 기업에 2035년까지 서버용 D램을 공급하는 10년 장기계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내년 메모리 생산 예정 물량 중 70~80%가 장기 공급계약으로 배정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업체들까지 물량 확보 경쟁에 가세하면 메모리 가격 협상력이 강화되고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10년 계약의 실제 체결 여부와 가격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AI 투자 확대가 지속될지, 공급 증가와 기술 경쟁이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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