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 출신 에이스 타릭 스쿠발(30·LA 다저스)의 높은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2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톱40을 선정하며 전체 1위로 스쿠발을 꼽았다.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스쿠발은 지난 8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정규시즌 성적은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 다저스 이적 후에는 1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디애슬레틱은 '스쿠발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진정한 에이스다. 그를 영입할 재정적 여력이 있는 구단에 가장 주목받는 FA 투수가 될 것'이라며 '계약이 성사되면 FA 투수 계약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총액 기준 MLB 투수 최고 기록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보유하고 있다. 야마모토는 2024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4313억원)에 계약하며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4301억원)를 넘어서 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디애슬레틱은 스쿠발 계약의 연봉 비교 대상으로 지급 유예 전 연평균 7000만 달러(931억원)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연평균 4200만 달러(559억원)인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꼽았다. 이어 적합한 팀으로는 뉴욕 메츠·다저스·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언급하며 '계약 기간에 따라 3억5000만 달러(4655억원)~5억 달러(6650억원) 사이, 연평균 연봉 및 보장 금액 측면에서는 MLB 역사상 최고 연봉을 받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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