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약속했잖아!” 日 국가대표 레전드 요시다 마야, 서운함 토로…“한국 음식 먹으러 데려가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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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약속했잖아!” 日 국가대표 레전드 요시다 마야, 서운함 토로…“한국 음식 먹으러 데려가 주지 않았다”

인터풋볼 2026-10-27 20:4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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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요시다 마야가 손흥민에게 귀여운 불만을 드러냈다.

LAFC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2라운드에서 LA 갤럭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LAFC는 12승 11무 9패(승점 47)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하며 MLS 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8분 골망을 흔들었다. 부앙가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LAFC는 전반 34분과 후반 6분 조셉 페인트실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8분 부앙가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레오 왈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동점골 과정에 관여했지만 공식 도움은 기록되지 않았다.

경기 막판 부앙가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격 과정에서 아론 롱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요시다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았다. 요시다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주장까지 맡았던 베테랑 수비수다.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을 거쳐 현재는 LA 갤럭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선수는 과거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요시다는 사우샘프턴에서 뛰며 서로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이제는 같은 로스앤젤레스를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 구단에서 활약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시다가 손흥민과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일본 'Qoly'는 27일 요시다가 일본 라디오 방송 interfm의 '요시다 마야 Treasure in Talk'에서 손흥민을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요시다는 "LAFC에 소속된 한국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이 있다. LA에는 코리아타운이 있고, 한국인 커뮤니티도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 음식 먹으러 데려가 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데려가 주지 않았다. 지난번에 약속했는데 말이야"라며 손흥민을 향한 귀여운 불만을 드러냈다.

두 선수 사이에 한국 음식을 함께 먹기로 한 약속이 있었던 것이다. 요시다는 손흥민과의 식사 자리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아직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에 따르면 요시다는 진지한 어조가 아닌 농담 섞인 말투로 해당 이야기를 꺼냈다.

손흥민과 요시다는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PL 득점왕 출신이며, 요시다 역시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오랜 시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두 선수는 이제 미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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