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50분께 발생
소방대응 2단계 및 인력 210명 동원
현재까지 인명피해 파악 안 돼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화재 /연합뉴스
[포인트경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치솟았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 지역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는 곳이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구룡마을에서 불이 났다. 최초 "쓰레기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초기 대응에 이어 소방대응 2단계를 격상하고 장비 51대와 인력 2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27일 오후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쯤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 장비 51대, 인력 16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뉴시스
진입로 통제 및 구청 안전 안내 문자 발송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현장 일대는 다량의 연기로 뒤덮였으며, 경찰은 진화 작업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 대모지하차도 옆 구룡마을 진입로 통제에 나섰다. 강남구청 역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을 것과 주변 차량의 우회를 당부했다.
이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으며,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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