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 예고에 휴업 준비…홈플러스, 직원 휴업 발령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단전 예고에 휴업 준비…홈플러스, 직원 휴업 발령 추진

프라임경제 2026-10-27 16:32:17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전기요금 체납으로 일부 점포에 단전이 예고된 홈플러스가 해당 점포 직원들의 휴업 발령을 추진한다. 전력 공급 중단에 대비해 근무 일정을 조정하고 도시가스 공급 중지와 출입시설 보강까지 준비하면서 운영난이 고용과 시설 관리로 번지는 모습이다.

ⓒ 연합뉴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단전 대상 점포 직원들의 소속을 기존 점포로 유지한 채 휴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점장·부점장에게 보낸 내부 공지에는 11월16일자로 휴업 인사발령을 예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구체적인 발령 시점은 추후 안내하기로 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우선 이달 근무 일정부터 조정하도록 했다. 평일과 주말에 각각 구분된 휴업 코드를 적용하고, 직원이 희망하면 10월에는 휴업 대신 남은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11월부터는 인사발령을 통한 휴업 처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관리도 단전 가능성에 맞춰 준비한다. 점포별 단전 일정에 따라 도시가스 전출신고를 통한 공급 중지를 진행하고, 건물 내 가스 잠금 상태를 재확인하도록 했다. 외부 침입에 대비해 전자식 잠금장치의 경첩을 임의로 해제할 수 없도록 내부에 설치하는 등 출입시설 보강도 지시했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을 체납한 홈플러스 6개 점포에 10월27~30일 단전을 예고했다. 점포별로는 △포천송우점 27일 △킨텍스점·고양터미널점·남양주진접점 28일 △파주운정점 29일 △가좌점 30일이다. 인천송도점에도 11월 중 단전이 예고됐다.

다만 예고일이 됐다고 곧바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체납 요금 해소 여부와 한전의 후속 조치에 따라 실제 단전 여부와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직원 휴업 발령 역시 실제 점포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입점업체들의 영업 차질도 우려된다. 전력 공급이 끊기면 홈플러스뿐 아니라 같은 건물에서 운영 중인 외부 업체들도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직원 임금 일부를 나눠 지급하는 등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요금 체납에 따른 단전 예고 이후 직원 휴업과 시설 운영 중단을 위한 준비까지 나서면서 점포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 확보가 더욱 시급해졌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