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LG상록재단이 조성한 생태수목원으로, 가을철 국내에서 가장 화려한 단풍 터널을 자랑하는 대표 명소다.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이 조성한 생태수목원인 화담숲은 약 5만 평 부지에 4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단풍나무가 빽빽하게 어우러져 있다.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은 물론 세밀하게 관리된 명품 소나무와 서양단풍까지 어우러져, 가을이 되면 숲 전체가 불에 타오르는 듯한 강렬한 붉은빛으로 장관을 이룬다.
완만한 데크길로 이루어진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도 편안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화담숲의 하이라이트, 단풍 터널 가로지르는 '모노레일'"
화담숲 단풍 여행의 백미는 단연 모노레일이다. 숲을 가로지르는 친환경 모노레일에 탑승하면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나무 터널 속을 우아하게 통과하게 된다. 유리창 너머로 발아래 펼쳐지는 붉은 단풍 바다는 감탄을 자아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경관은 마치 가을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포토존 주변에는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수많은 출사객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지며 열기를 더한다.
"400여 종 다채로운 단풍나무의 압도적 비주얼"
화담숲이 국내 최고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이유는 단순한 수목원의 규모를 넘어선 '단풍 수종의 다양성'에 있다. 빛깔이 유난히 곱고 붉기로 유명한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털단풍, 세잎단풍 등 400여 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단풍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숲을 메운 나무들이 제각각 오색 빛깔을 발산하며 산책로 전체가 붉고 노란 터널로 변모한다. 완만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느끼는 바스락거리는 가을 소리와 향긋한 숲 내음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기억을 선사한다.
"100% 사전 예약제, 치열한 티켓팅을 뚫어야 만나는 천국"
화담숲의 가을 단풍 시즌은 쾌적한 관람 환경과 자연 보호를 위해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물론 모노레일 탑승권까지 일찍이 매진 행렬을 기록할 만큼 그 인기와 열기가 뜨겁다.
가을의 정점을 지나며 더욱더 선명하고 깊은 붉은빛을 토해내는 화담숲.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 충만한 가을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화담숲의 황홀한 붉은 빛깔 속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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