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190명·작품 800점…10주년 맞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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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90명·작품 800점…10주년 맞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뉴스컬처 2026-10-27 14:4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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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이 작품 감상과 창작 체험에 더해 국내외 웹툰산업 관계자들의 교류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뮤지엄 원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10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Ten years, One story(10년, 하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국내외 웹툰작가 190여 명이 참여하며, 8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2017년 시작한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은 웹툰 작가와 시민이 작품을 매개로 만나는 행사로 출발했다. 올해는 역대 페스티벌 포스터를 전시해 지난 10년의 흐름을 돌아보고,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제10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10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드로잉 토크쇼’에서 창작 과정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 드로잉 시연을 볼 수 있다. 완성된 웹툰에서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인물의 형태와 표정, 장면 구성 등이 실제 그림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확인한다. 작품을 읽을 때는 이야기와 캐릭터에 집중했다면 시연을 통해 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선택과 표현 방식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전시와 체험뿐 아니라 웹툰산업의 교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작가와 출판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작가와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 및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웹툰 작품의 사업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논의하는 자리로, 창작자와 기업이 작품의 유통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산영어방송과 연계한 라이브 토크쇼, 지역 대학 참여 부스도 운영한다. 지역 기관과 교육 현장이 함께 참여하면서 웹툰에 관심을 둔 시민과 학생이 작가 및 관련 분야를 접할 기회도 넓힌다. 특히 웹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웹툰 상담소’에서 현직 작가에게 창작 활동과 진로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가족만화그리기대회와 캐리커처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그림을 그리고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웹툰 창작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웹툰을 읽고 즐기는 시민에게는 창작의 과정을 경험하는 자리로, 작가와 업계 관계자에게는 작품과 시장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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