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 가재울 마지막 퍼즐 맞춘다…북가좌동 830세대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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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가재울 마지막 퍼즐 맞춘다…북가좌동 830세대 재개발

파이낸셜경제 2026-10-27 10:35:03 신고

▲ 서대문구 북가좌동 74-107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가재울 일대 노후 주거지 정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74-107번지 일대에 약 8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이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는 22일 북가좌동 사랑깊은교회에서 서울시와 함께 북가좌동 74-107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입안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상지는 약 2만 8,094.7㎡ 규모로, 공동주택 약 8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지역은 2025년 2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9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면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재개발은 기존 가재울 일대 주거단지와 인접한 노후 주거지의 정비를 통해 지역 전체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주거지역과 연계된 새로운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22일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지역주민 200여 명과 서울시·서대문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정비계획안과 사업 추진 절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주민공람과 정비구역 지정 동의서 징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재개발은 사업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랫동안 주거환경 개선을 기다려 온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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