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민관합동 조직진단반 위원들이 26일 중구청에서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안과 인력 재배치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2027년 상반기 행정조직 개편을 앞두고 부서별 인력 배치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 업무가 겹치거나 인원을 줄일 여지가 있는 분야를 찾아 새로운 행정 수요가 발생한 부서로 인력을 옮기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중구는 현재 부서마다 맡고 있는 업무의 성격과 처리량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직 조정 방향을 논의했다.
검토의 핵심은 인력 운용의 균형이다. 비슷한 기능을 여러 부서에서 수행하는지 확인하고, 기존 업무에서 조정할 수 있는 인원을 지역의 주요 과제나 새롭게 늘어난 행정업무에 배치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방식이다.
이 같은 논의는 26일 오전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조직진단반 회의에서 진행됐다.
조직진단반은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가 끝난 위원들을 대신해 새로 참여하는 위원 3명에게 위촉장도 전달됐다.
위원들은 부서별 직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안을 살펴보고, 인력 감축이 가능한 영역과 인력 재배치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이번 검토 내용을 향후 조직 운영 방향을 정하는 데 참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의 의견과 행정 내부의 업무 분석을 함께 활용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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