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네 명을 태운 전기 SUV가 한 번 충전으로 811.4km를 달렸다. 리오토가 i6의 장거리 시험을 약 18시간 생중계하며 공개한 결과다. 시험은 중국 타이후 일대의 도시 도로에서 진행됐다.
시험 차량에는 탑승자 네 명과 짐, 추가 장비 50kg을 실었다.
주행 경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40~80km였다. 시험은 기온 13~20도의 환경에서 에어컨을 켠 상태로 진행했다.
생중계에서 배터리 잔량 표시가 0%에 도달했을 때 거리는 811.4km였다. 평균 전력 소비는 100km당 11.8kWh다. 제조사가 제시한 CLTC 780km보다 약 4% 길었다. 회사는 그 시점에도 제한된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더 달린 거리를 이번 결과에 합산하지는 않았다.
시험 차량의 배터리는 96kWh다. 리오토가 배터리팩을 설계하고 CALB와 선워다가 셀을 공급했다.
리샹 리오토 최고경영자는 새 배터리와 자체 구동모터, 실리콘카바이드 전력 장치가 효율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매체 뎬둥처주런은 새 설계로 셀 용량을 3kWh 더 확보했다고 전했다.
리오토는 새 배터리에 5C 충전 대응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뉴스차이나는 i6가 2027년 1분기 유럽에 리6라는 모델명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민구 기자 hmk@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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