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여전한 입담 "레알은 캄 노우 승리가 아닌 리그 우승을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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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여전한 입담 "레알은 캄 노우 승리가 아닌 리그 우승을 위해 뛴다"

일간스포츠 2026-10-26 19: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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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 중 환호하는 무리뉴 레알 감독. 사진=블리처리포트 SNS

"우리는 리그 우승을 위해 뛴다."

'1963년생'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의 입담은 여전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서 2-1로 승리한 뒤 무리뉴 레알 감독의 발언을 조명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 골을 앞세워 승전고를 울렸다. 음바페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42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레알 이적 후 공식전 100호 골이기도 했다. 9연승을 달리던 리그 1위(승점 27) 바르셀로나는 10연승 도전서 '숙적' 레알에 발목을 잡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서 "레알은 캄 노우에서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훌륭한 승리이지만, 훈련으로 돌아갈 때, 나는 누구도 들떠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라싱 산탄데르 원정경기를 언급하며 "우리가 오늘 이기고 다음 경기에서 진다면 소용이 없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치열했던 명승부에 대해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가 멈춰서 지켜본 높은 수준의 경기였고, 결코 실망스럽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훌륭한 상대를 맞아 조직적이고 집중력 있으며 많은 용기를 가지고 놀라운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승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독감으로 결장하고, 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부상을 입는 악재 속에서도 발휘된 팀의 결속력에 박수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안드리 루닌 골키퍼의 투입 상황에 대해 "경기 전 루닌에게 한 유일한 말은 '너는 벤치에 앉기 위해서가 아니라 뛰기 위해 훈련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최고의 골키퍼가 빠졌다고 울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발베르데에 대해서도 "그는 40분 넘게 부상을 안고 뛰었다. 다쳤음에도 계속 뛰기를 원했고, 한계까지 가길 원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쳤다"며 선수의 투혼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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