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god 막내에서 솔로 20년…‘하고 싶은 말’ 아직 끝나지 않았다 [DA피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태우, god 막내에서 솔로 20년…‘하고 싶은 말’ 아직 끝나지 않았다 [DA피플]

스포츠동아 2026-10-26 17:25:36 신고

3줄요약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20년 전, 그룹 god의 막내이자 메인보컬 김태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여전히 노래하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대 위 가수를 넘어 음악과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것이다.

김태우가 26일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6년 10월 26일 첫 솔로 앨범 ‘하고 싶은 말’을 발표한 지 꼭 20년 만이다.

1999년 god로 데뷔한 김태우는 특유의 시원한 고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그룹의 음악을 이끌었다. 하지만 다섯 멤버가 함께하는 무대와 자신의 이름으로 서는 무대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그 출발점이 ‘하고 싶은 말’이었다. god의 메인보컬이라는 익숙한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고, 김태우라는 가수의 감성과 음악을 온전히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김태우는 2009년 발표한 ‘사랑비’로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경쾌한 멜로디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이 곡은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기억과 추억’, ‘메아리’ 등 솔로곡은 물론 드라마 ‘아이리스’ OST ‘꿈을 꾸다’, ‘신사의 품격’ OST ‘High High’까지. 김태우는 발라드와 OST를 넘나들며 자신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증명해 왔다.

그렇다고 god라는 이름을 떠난 것은 아니다. 김태우는 솔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god 멤버들과 꾸준히 무대에 올랐다. 그룹의 메인보컬과 솔로 가수라는 두 정체성은 지난 20년 동안 나란히 이어졌다.

최근에는 멤버 손호영의 솔로 데뷔 20주년 신곡 ‘Go Around’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1999년부터 함께한 동료이자 친구로서 여전한 우정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김태우의 또 다른 변화는 무대 밖에서 이뤄지고 있다. 현재 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젬스톤이앤엠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로 활동하며 음악과 공연,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수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과 공연을 기획하고,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역할까지 맡게 된 셈이다. 직접 노래를 들려주던 가수에서 누군가의 음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제작자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20년 전 김태우의 도전이 ‘혼자 노래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도전은 자신이 쌓아온 음악적 경험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일이다.

god의 막내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다시 프로듀서로. 20년 동안 역할은 달라졌지만 음악을 향한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첫 솔로 앨범의 제목처럼, 김태우에게는 아직도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다.

사진제공=젬스톤이앤엠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