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남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한 경남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탁구 김보겸, 사이클 정재섭, 육상 강외택 선수가 각각 2개씩 메달을 획득하며 경남 선수단의 성적을 이끌었다.
특히 탁구 종목에 출전한 김보겸 선수는 남자 복식(MS22)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남자 단식(MS11)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첫 아시안패러게임 출전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보겸 선수는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해 긴장이 컸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에 메달을 안길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클 종목의 정재섭 선수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정 선수는 C4-5 남자 65km 개인 도로경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C5 남자 4,000m 개인추발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두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 종목에 출전한 강외택 선수 역시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강 선수는 F32 남자 곤봉던지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남 선수단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보치아 종목의 김경수·김태환 선수, 사격 종목의 문애경 선수, 수영 종목의 손지원 선수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들은 메달 획득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성과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도전,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직전 국내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두면서 경남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구대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국가대표로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뛰어난 기량과 투지를 보여준 경남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경상남도민 여러분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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