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알러지 케어 솔루션’ 개발…세균 99%·유해가스 96%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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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알러지 케어 솔루션’ 개발…세균 99%·유해가스 96% 저감

AP신문 2026-10-26 17:05:34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 ‘알러지 케어 솔루션’의 AI 생성 이미지.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 ‘알러지 케어 솔루션’의 AI 생성 이미지.

[AP신문 = 조수빈 기자] 현대건설이 부유세균과 유해가스를 각각 최대 99%, 96% 저감하고 공간별 집중 환기가 가능한 실내 공기질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고성능 전열교환기와 실별 환기 시스템을 결합한 ‘알러지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줄이기 위해 공기정화 기술과 공간별 풍량 조절 기능을 통합했다. 

고성능 전열교환기에는 공기 중 수분을 전기분해해 부유세균을 최대 99% 제거하는 정전분무 기술과 특정 광원·광촉매의 반응으로 유해가스를 최대 96% 저감하는 광이온화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의 성능 검증도 마쳤다. 

전열교환기는 실내외 공기를 교환하면서 배출 공기의 열에너지를 회수해 환기에 따른 냉난방 손실을 줄이는 장치다. 

실별 환기 시스템은 사용자가 선택한 공간에 신선한 공기를 집중 공급하도록 풍량을 자동 조절한다. 법정 환기 기준인 시간당 0.5회를 웃도는 시간당 6회 이상의 급속 환기 성능을 확보해 주방이나 자녀방 등 필요한 공간을 빠르게 환기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주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에 스마트 운전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실내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방식을 설정하고 공간별 공기질과 기기 가동 현황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따른 자동 환기 기능을 지원하고 상품 사양과 적용 기준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연구개발(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스마트 주거 기술과 헬스케어 서비스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형 주거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HMG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환경성 질환이 증가하고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주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알러지 케어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 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 네오 리빙의 주거 철학과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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