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2시 10분께 한 시민이 관내 지구대를 찾아 “지구대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
신고를 받고 달려나간 경찰관은 인도에 쓰러져 있던 시민의 상태부터 확인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관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동시에 신고한 시민에게 지구대 안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지구대 안에 있던 다른 경찰관은 119에 신고하며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자 쓰러졌던 시민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경찰관의 부축을 받아 지구대로 이동해 구급대를 기다렸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시민은 당시 평소 복용하던 약을 먹지 않은 상태였으며, 무더운 날씨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상태를 확인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시민이 병원 방문을 완강히 거부해 경찰관이 주거지까지 동행한 뒤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경찰관은 약 1시간 뒤 다시 주거지를 찾아 해당 시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사후 안전 관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