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별도 순이익 2조89억원…중기대출 초격차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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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별도 순이익 2조89억원…중기대출 초격차 굳건

포인트경제 2026-10-26 16:23:46 신고

중기대출 점유율 24.5%
선제적 충당금 적립 강화

IBK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 전경

[포인트경제]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IBK기업은행이 견고한 이자이익 실현과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2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72조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을 통해 자산 건전성까지 안정적으로 통제하며 내실 성장과 위기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려운 환경 뚫고 견조한 실적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든 2조21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0.6% 증가한 2조89억원으로 집계됐다. 고금리 장기화와 시장 불안정성 심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서도 은행의 핵심 본업인 이자수익자산이 꾸준히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방어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대출 점유율 24.5% 고수

무엇보다 생산적 금융 확대를 내세운 중소기업 지원 성과가 돋보였다. 3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0.1조원 늘어난 272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치로 전체 중소기업대출 시장 점유율 24.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초격차를 유지했다.

충당금 늘리며 건전성 관리 총력

경영 여건 악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손비용률은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여파로 지난해 동기 대비 9bp 상승한 0.53%를 기록했다. 반면 부실 채권 규모를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오히려 4bp 하락한 1.31%로 집계돼 자산 건전성 방어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측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과 첨단 혁신기업을 향한 정책금융 공급을 늘리고 인공지능 대전환 등을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쉼 없이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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