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올 시즌 정규리그 4위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했던 LG 트윈스가 마무리 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26일 LG 구단에 따르면 LG는 26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서 시즌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 캠프에 참가한 선수는 내년도 신인 13명을 포함 총 44명이다.
LG의 이번 마무리 캠프엔 주전 핵심 선수들 상당수가 포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이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지난달 팀에 합류한 고우석으로, 올 시즌 16경기 3승 1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ERA) 1.57 등으로 LG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다만 고우석은 KBO 규정에 따라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시즌 중반까지는 미국에서 활동했기에 LG서는 풀타임 시즌을 보내지 않았던 만큼, 다음 시즌을 미리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마무리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투수들 중에는 이우찬, 손주영, 김진수, 장현식, 우강훈, 김영우 등 올해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들 대부분이 이천 마무리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후 회복중에 있는 유영찬 역시 훈련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야수진 중에는 주전 3루수 문보경을 비롯해 신민재, 구본혁, 천성호, 문성주, 송찬의, 이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무리 훈련에 이처럼 많은 수의 주전들이 포함된 것은 아무래도 올 시즌이 ‘성과’보다는 ‘아쉬움’의 비중이 많이 남은 것으로 평가되는 LG가, 지금부터 내년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읽힐 수 있다.
한편 이번 마무리 훈련 캠프에 참가하는 신인 13명 중 구단은 1라운드 지명자인 윤예성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시속 155㎞ 내외의 빠른 구속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금부터 내년 데뷔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 마무리 훈련 캠프에 감가한 44명의 선수들은 지난 25일 이천으로 합류했다. 캠프 입소 후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구단으로부터 받은 상세일정에 따라 ‘3일 훈련, 1일 휴식’ 주기로 다음 달 22일까지 훈련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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