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자이언츠 22대 감독 이동욱 선임, 총액 20억원...단장은 '선출' 이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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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롯데 자이언츠 22대 감독 이동욱 선임, 총액 20억원...단장은 '선출' 이택근

일간스포츠 2026-10-26 10:3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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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2대 사령탑으로 이동욱(52) 감독을 선임했다. 이동욱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22대 사령탑으로 이동욱(52) 감독을 선임했다. 

롯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욱 감독과 기간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소속팀을 정상으로 만든 이력을 갖췄다. 그는 2018년 10월, '9구단' NC 다이노스의 2대 사령탑으로 취임했고,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시즌(2019) 10위였던 팀을 5위로 끌어올렸다. 2020시즌에는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NC가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낮은 이동욱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창단 첫 시즌부터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보여준 수비 전문가로서의 역량, 데이터를 활용하고 현장 운영에 접목할 줄 아는 전문성을 높이 샀다. 선배 지도자, 후배 선수들 사이 가교 역할을  해내며 증명한 인품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동욱 감독은 NC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코치를 맡아 외연 확장을 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고, 올해 열린 국제대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는 코칭스태프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동욱 신임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데이터와 신뢰로 스마트한 야구와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로 결과를 기다리는 팬 분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택근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 

롯데는 단장도 교체했다. 지난 3년 프런트를 이끈 박준혁 단장의 후임으로 '현대 왕조' 후예이자 스타플레이어였던 이택근 티빙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현역 통산 타율 0.302를 기록한 이 신임은 2020년 은퇴 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야구 흥행을 지원했다. 선수 분석뿐 아니라 구단을 향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택근 신임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뎁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2019년에도 선수 출신 성민규를 단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택근 신임은 두 번째다. 

구단은 현장과 프런트 새 수장 인선을 발표하며 "이동욱 감독 선임으로 프런트와의 밀접한 데이터 공유 및 객관적 전력 분석을 도입해 선진화된 야구를 정착시키는 한편, 수비 불안을 해결해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선수 출신 이택근 단장의 전문성으로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하며 맞춤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팀 체제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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