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청년 구직자·국내 거주 외국인에 집중 홍보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최근 취업 사기와 통장매매로 나도 모르게 금융사기 범죄에 연루되는 피해사례가 나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사무보조 등 평범한 아르바이트를 가장해 범죄자금 수거책으로 이용하거나 금전을 대가로 통장 양도를 유도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이 통장매매와 개인 간 외화거래 등으로 자금세탁 등 금융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금감원은 취업난 등을 악용한 금융사기로 범죄에 이용되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청년 구직자와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 맞춤형 홍보를 집중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주요 취업 플랫폼을 활용해 취업사기 예방 퀴즈이벤트를 하고, 청년 구직자들이 많이 찾는 대학 캠퍼스 영업점과 일자리플러스센터에 홍보물을 설치해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과 대응요령을 알린다.
아울러 외국인 특화 영업점에 영문 포스터를 비치하고 다국어로 된 주요 대응요령을 통해 통장매매 위험성을 안내한다.
주요 수법과 대응요령 등은 금감원과 금융회사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쉽게 접하도록 카드뉴스 형태로도 제작·배포된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과 대응요령을 체득하도록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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