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가운데)을 비롯한 울산 선수들이 24일 포항과 홈 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선수들이 24일 제주와 홈 경기 도중 득점한 뒤 한데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뉜 K리그1은 31일부터 각 그룹 내 파이널 라운드 팀당 5경기씩을 더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 특히 10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FC서울을 제외한 파이널A 5개팀은 2026~2027시즌 ACL 진출권을 노린다.
ACL은 최상위 대회인 ACL 엘리트(ACLE)와 차상위 대회인 ACL2로 나뉜다. K리그1 우승팀 서울과 2위 팀, 2026~2027시즌 코리아컵 우승팀 등 3팀이 2027~2028시즌 ACLE 본선에 직행한다. 리그 3위 팀은 ACLE 플레이오프(PO)에 나서고, 4위 팀은 ACL2 본선으로 향한다.
K리그1 파이널A에는 1위 서울(승점 67), 2위 울산 HD(승점 51),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9), 4위 전북 현대, 5위 강원FC(이상 승점 48),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6)가 안착했는데 ACLE 직행 티켓은 두 장만 남았다.
코리아컵 결과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2026~2027시즌 코리아컵 8강엔 파이널A 팀 중 대전하나와 강원이 올라 있다. 두 팀 가운데 우승팀이 나오면 ACLE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파이널B에 속한 포항 스틸러스와 FC안양도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두 팀 중 한 팀이 코리아컵을 우승하면 ACL2 본선으로 향한다. 이 경우, ACLE 본선 직행 티켓은 K리그1 1~3위, ACLE PO 진출권은 4위 팀에 돌아간다.
파이널 라운드 추이는 가늠하기 어렵다. 울산은 24일 정규 최종 33라운드 포항전서 먼저 2실점을 내주고도 2-2로 따라잡았다. 대전하나는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로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인천도 정규 최종전서 제주 SK를 3-1로 꺾고 극적인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전북은 최근 3경기서 엉성한 경기력으로 1승1무1패에 그쳐 고개를 숙였다. 강원은 24일 서울전(1-1 무)서 주축 공격수 모재현과 수비수 황문기가 큰 부상을 당해 당분간 전열을 이탈해야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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