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경기도 수원에서 창업해 41년간 제조 한길을 걸어온 상신이디피는 이차전지 캔(배터리 케이스) 전문기업이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캔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로 원형·각형 캔을 모두 생산한다.
가장 큰 특징은 ‘현지 생산형’ 글로벌 경영이다. 고객사 인근 생산으로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 3개 대륙, 4개국, 4개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며 한국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에 뿌리내렸다. 2023년에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북미 배터리 합작사 핵심 공급망으로 선정됐고 약 3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부터 미국 공장의 본격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2015년), 헝가리(2018년), 미국 인디애나(2023년)로 이어진 해외 사업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안정화를 거쳐 각 지역의 수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확장 이전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아시아를, 헝가리 법인은 유럽 배터리 생태계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사업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천안 본사는 연구개발과 경영을 총괄하며 해외 거점에 기술과 인력을 공급하는 모기지 역할을 맡고 있다.
전기차·ESS용 배터리 핵심부품 공급으로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 46Φ(파이) 대형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캔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혁신 활동으로 일부 사업장의 생산 효율을 30% 이상 끌어올렸다. 2023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사고사망 0건, 2023·2024년 연속 재해율 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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