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에 선행 한스푼…남규리, 길고양이 보금자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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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에 선행 한스푼…남규리, 길고양이 보금자리 만들었다

일간스포츠 2026-10-25 20:3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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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길고양이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를 직접 만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25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EP.68 귤편한 세상 입주자 구합니다! 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DIY (feat. 방산시장 & 다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남규리는 자신이 챙겨주는 길고양이 가족들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며 생애 첫 고양이 집 만들기에 도전했다.

남규리는 “날씨가 추워지니까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한 번도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집을 만들어 줘 볼까 합니다”라며 방산시장으로 향했다. 그는 박스, 시트지, 잔디 등 재료를 직접 고르며 “저는 평상시 아무 관심이 없거든요. 아무것도 관심을 가지면 그때부터 시작이에요. 괜찮게 돼야 되거든요. 예뻐야 되고 따뜻해야 되고”라며 디자인과 보온성을 모두 갖춘 럭셔리 하우스 제작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집에 돌아온 남규리는 칼로 박스를 오리고 꼼꼼하게 시트지를 붙이며 본격적인 DIY에 돌입했다. 그녀는 “겨울에 엄청 춥거든요. 그럼 얘네들은 얼마나 춥겠어요? 우리 집에 안 오면 모를까? 모르는 척할 수도 없고”라며 고양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항상 집을 만들 때는 기초공사가 중요해요. 난방을 위한 보일러 작업을 하고 있어요”라며 박스 내부에 스티로폼을 덧대는 세심함을 보였고, 완성된 집에 ‘귤편한 세상’이라는 귀여운 브랜드명까지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무드등과 보석 스티커, 포근한 쿠션과 간식까지 구매한 남규리는 정성껏 집을 꾸미고 고양이들의 입주를 기다렸다. 조심스럽게 다가와 간식을 먹고 집에 관심을 보이는 고양이들의 모습에 남규리는 “역시 누군가한테 선물을 주는 건 너무 행복한 일 같네요. 저도 고양이들 덕분에 제가 오히려 어쩔 때는 더 위로를 받아요”라며 기뻐했다. 이어 “귀여운 게 지구를 지킨다 그런 얘기가 있어요. 고양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제 마음도 지킬 수 있습니다”라며 훈훈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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