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의 분투가 LAFC는 필요하다.
LAFC는 2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2라운드에서 LA 갤럭시와 만난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키플레이어다. 손흥민은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LAFC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스틴FC전에서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뉴욕 시티전에서는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LAFC도 해당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은 2026시즌 MLS 28경기에서 7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15도움은 2019시즌 카를로스 벨라가 작성한 LAFC의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남은 경기에서 도움을 하나 더 추가하면 구단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개인 첫 MLS 도움왕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드레이어 등과 함께 도움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LA 갤럭시전을 비롯해 남은 세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드니부앙가와의 호흡이 도움왕 경쟁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24일 LA 더비를 앞두고 LAFC를 되짚으면서 손흥민 활약 중요성을 조명했다. "LAF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부앙가는 올 시즌 17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손흥민도 7골과 53차례의 기회 창출을 기록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접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고 있다. 올 시즌 100차례의 슈팅 가운데 30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 가담도 보여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양 팀 모두 뚜렷한 부상 변수 없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공격진의 화력을 앞세운 LAFC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지 예측 모델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운 LAFC가 LA 갤럭시를 2-1로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라고 하면서 LAFC 승리를 점쳤다.
MLS 사무국도 "LAFC는 이번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올 시즌 전승을 완성하는 데 도전한다. LAFC는 임시 감독 사비 타마리트 체제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뉴욕전에선 1-1로 비겼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계속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2026시즌 MLS에서 공동 최다인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부앙가는 17골 9도움을 올렸으며, 4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하는 대기록까지 3골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하면서 손흥민, 그리고 부앙가 활약을 전망했다.
손흥민이 기대에 보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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