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라가와, 김시우·폭스 제치고 제네시스 우승..상금 9억5000만원·GV80 부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쓰라가와, 김시우·폭스 제치고 제네시스 우승..상금 9억5000만원·GV80 부상

이데일리 2026-10-25 17:06:28 신고

3줄요약
[천안=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의 가쓰라가와 유토가 세계랭킹 14위 김시우와 메이저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68만 달러(약 9억5000만원)와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의 주인공이 됐다.

유토 카스라가와가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유토 카스라가와가 1번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가쓰라가와 25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유토는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14위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와 올해 7월 디오픈에서 우승한 라이언 폭스는 마지막 날 역전을 노렸으나 합계 10언더파 274타에 그쳐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가쓰라가와는 2024년 일본과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ISPS한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DP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일본 무대에서 거둔 우승까지 포함하면 프로 통산 우승은 4승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3월 하이난 클래식 공동 9위로 한 차례만 톱10에 들었던 가쓰라가와는 이번 우승으로 반전을 이뤘다. DP월드투어 랭킹도 106위에서 28위로 수직 상승했다.

가쓰라가와는 나흘 동안 이글 1개와 버디 1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5개로 막았다.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유명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정교한 샷과 안정적인 퍼트를 앞세워 우승을 일궈냈다. 드라이브샷 평균거리는 272.5야드로 출전 선수 중 57위에 그쳤지만, 페어웨이 안착률 71.4%와 그린 적중률 85.3%로 두 부문 모두 10위에 오르며 정확도를 뽐냈다. 그린 위에서도 강했다. 3라운드까지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는 25개로 2위,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트 수는 1.5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올랐던 가쓰라가와는 우정힐스 코스에 대한 경험과 정교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출신 코이와이 사쿠라와 결혼했다.

김시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김시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역전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팬들 앞에서 우승을 다짐했지만, 초반부터 발목이 잡혔다.

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는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으나 7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다. 한때 10위권까지 밀려났지만 후반 들어서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추가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아쉽게 경기 초반에 보기가 나오면서 어렵게 경기했고, 역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그래도 후반에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끝내기 위해 집중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K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신상훈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김시우, 라이언 폭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른 신상훈은 내년 7월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신상훈은 “내년 7월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잘 준비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용준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3위, 이상희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른 임성재는 합계 이븐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51위로 마무리했다.

신상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신상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