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금호 SLM)이 7라운드에 이어 8라운드를 장악하며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창욱은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66km)에서 열린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최종전 토요타 가주 레이싱 슈퍼 6000 클래스’를 41분01초921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시즌 8경기 중 7회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장현진(서한GP)이 3.719초 뒤진 41분05초640으로 2위, 41분16초182의 황진우가 3위를 해 포디엄을 완성시켰다.
롤링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선은 오프닝 랩부터 폴 시터 이창욱이 주도했다. 장현진은 자리를 지켰지만 3그리드 출발의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를 서주원(오네 레이싱)이 추월했다. 한 바퀴를 돌고 났을 때 이차욱, 장현진, 서주원, 황진우, 이정우(금호 SLM), 헨잔 료마(오네 레이싱), 김중군(서한GP) 등의 순으로 대열이 짜여졌다.
이창욱의 페이스는 도전을 거부했다. 6랩을 마친 시점에서 2위 장현진을 1.826초 차이로 여유 있게 떼어 놨고, 서주원도 장현진을 넘어서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반면 오프닝 랩에서 순위를 잃었던 황진우가 서주원과의 거리를 좁혔다. 김중군, 이정우, 헨잔 료마, 김무진(워터큐이레인레이싱), 정의철(오넬 레이싱), 정경훈(서한GP) 등의 순으로 대열이 형성됐다.
10랩을 경과하면서 황진우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서주원을 사정권으로 끌어들인 후 파고 들 기회를 살폈다. 이어 14랩에서 서주원을 따돌리고 포디엄 피니시권에 진입응 했다. 서주원은 추격의 동력을 잃고 랩이 진행될수록 거리가 벌어졌다. 김중군도 5위권에 안착했다.
레이스는 결국 이창욱이 오프닝 랩부터 파이널 랩까지 단 한차례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한 질주로 21랩을 틀어막으며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현진과 황진우가 각각 2, 3위로 포디엄 피니시를 거뒀고, 서주원, 김중군, 이정우, 김무진, 정의철, 헨잔 료마, 정경훈 등의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정의철이 트랙 이탈 주행 4회로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헨잔 료마와 정경훈, 김화랑에 이어 11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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