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슈] 김태형 결별 →이동욱 결정?...롯데 "후보 중 한 명, 최종 선임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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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슈] 김태형 결별 →이동욱 결정?...롯데 "후보 중 한 명, 최종 선임 절차 진행 중"

일간스포츠 2026-10-25 16:2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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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차기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와 김태형 감독의 결별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김 감독 체제에서 치른 3시즌(2024~2026) 모두 7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롯데 구단은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 김 감독과 재계약도 선택지에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성적을 냈지만, 김 감독만큼 선수단 장악과 경기 운영을 잘하는 지도라를 찾기 어렵다는 시선이 있었다. '뜨거운 감자'를 두고 장고를 거쳤고, 결국 정규시즌가이 끝난 뒤 12일 만에 사령탑 교체 결정을 공식화했다.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 다른 2팀은 일찌감치 노선을 정했다. 한화 이글스는 정규시즌 최종전 하루 뒤인 13일, 김경문 감독과 결별하고 류지현 감독을 선임했다. KT 위즈도 이강철 감독과 재계약했다. 


반면 롯데는 여전히 하마평과 루머만 무성하다.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을 맡았던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조성환 해설위원, 2020시즌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이동욱 감독이 김태형 감독과 함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김용희 현 롯데 퓨처스팀 감독과 조원우 전 1군 수석코치 등 내부 지도자 승격 가능성도 제기됐다

2026시즌을 앞두고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영입한 일본프로야구(NBP) '우승 감독' 출신 다카쓰 신고가 롯데의 제안을 고사하고, 이택근 해설위원을 새 단장으로 추천했다는 루머도 나왔다. 구단은 해당 인물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사실도, 단장 후보를 추천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25일에는 이동욱 감독 선임 보도가 나왔다. 이 감독은 '데이터 야구'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다. 수비 전문가이기에 수 년째 수비 기본기 문제에 발목 잡힌 롯데에 가장 필요한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미국 무대(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루키팀)도 유학을 떠나 외연 확장을 노렸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등 NC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에도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구단은 보도가 나온 뒤 "이동욱 감독이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최종 감독 선임 절차 진행 중에 있다. 감독 선임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라고 했다.

롯데는 2023 정규시즌을 마치고 나흘 뒤 김태형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전례를 돌아봐도 이번 선임 과정은 이례적이다. 롯데의 새 사령탑이 현재 PS를 치르고 있는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KT 소속이기에 발표가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일각에선 이강훈 현 야구단 대표이사, 박준혁 단장의 유임 여부도 결정되지 않아 이런 상황이 감독 선임 절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럼에도 꾸준히 유력 후보가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동욱 감독이 롯데의 22대 사령탑으로 부임할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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