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성남 2-0 꺾고 구단 신기록 7연승…1부 복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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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성남 2-0 꺾고 구단 신기록 7연승…1부 복귀 눈앞

연합뉴스 2026-10-25 16:1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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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남기고 2·3위 수원FC·이랜드와 승점 8차…승점 5 더하면 자력 우승

성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수원 강현묵. 성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수원 강현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최다 연승 구단 신기록을 세우고 리그 우승 및 1부 복귀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강현묵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42분 상대 자책골을 엮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7연승을 포함해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이어간 수원은 승점 62(19승 5무 4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7연승은 19년 만에 쓰인 수원 구단의 정규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수원은 지난 18일 화성FC를 3-2로 꺾고 6연승을 달려 차범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7년 8월 11일∼9월 2일 작성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룬 바 있다.

이정효 감독 이정효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제 4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수원은 이날 충남아산에 0-1로 일격을 당한 2위 수원FC(승점 54)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3위 서울 이랜드(승점 54)에도 승점 8이 앞선 수원은 승점 5만 추가하면 수원FC, 이랜드가 남은 경기에서 나란히 전승을 거두더라도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1부 승격도 다가왔다. 올 시즌 K리그2에서는 1, 2위가 바로 K리그1로 승격한다.

2023년 K1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 강등이라는 굴욕을 당한 수원은 올해까지 세 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내고 있다.

수원과 달리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을 이어간 성남은 승점 31(7승 10무 11패)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수원 루이스. 수원 루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은 이날 전반 26분 균형을 무너뜨렸다.

르본이 상대 왼쪽 측면에서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지역 안 왼쪽 엔드라인 부근까지 공을 몬 뒤 크로스를 올리자 강현묵이 골문 왼쪽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선제골을 뽑았다.

이후에도 성남을 줄기차게 몰아붙이던 수원은 후반 42분 루이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안으로 드리블해 올린 크로스가 성남 수비수 이상민을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9승 6무)를 달리던 수원FC는 전반 26분 달렌의 자책골로 충남아산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수원FC는 서울 이랜드와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 한 골(수원FC 53득점, 이랜드 52득점)이 앞선 채로 2위를 지켜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다이렉트 승격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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