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는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이 대구 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정상 개최에 먹구름이 꼈다.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 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이날 오전부터 대구 파크 현장에는 상당한 양의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라이온즈 파크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으며, 양 팀 선수단은 야외 훈련을 취소하고 실내 훈련으로 전환해 경기를 준비 중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오후 내내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후 3시까지 강한 비가 쏟아진 뒤 오후 4시 무렵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5시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정상 개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이날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플레이오프 전체 일정은 하루씩 순연된다. 이에 따라 26일과 27일 대구에서 1, 2차전이 치러지며, 이동일을 거쳐 29일과 30일 광주에서 3, 4차전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일정이 조정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포스트시즌 우천 시행세칙에 따라 포스트시즌 경기는 강우 콜드게임이나 노게임 없이 '서스펜디드 게임(일시정지 경기)'으로 다뤄진다.
경기 시작 전에는 경기운영위원이, 경기 개시 후에는 심판위원과 협의해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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