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에 충격을 받아 유두 절제 수술까지 알아봤다고 고백한다.
2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방송 초창기 ‘비호감’ 이미지로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전현무는 “최초로 받은 악플이 ‘유두도 비호감’이었다”며 당시 자신을 향한 댓글을 떠올린다.
그는 “‘유두에 점퍼도 걸 수 있을 것 같다’는 악플까지 달렸다”며 외모를 향한 도 넘은 비난에 시달렸다고 밝힌다.
특히 전현무는 “유두까지 비호감이래서 유두 자르는 수술을 알아봤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단순히 생각에 그친 것도 아니었다. 실제로 수술 가능성을 알아봤지만 의사의 만류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악성 댓글은 전현무가 외모를 관리하기 시작한 계기도 됐다.
그는 “방송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외모로 욕을 너무 먹으니까 그때부터 제모, 시술 등 자기관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방송에서 보기가 싫다고 하니까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외모에 대한 비난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전한다.
평소 전현무와 가까운 엄지인도 그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엄지인은 “이 일로 고민했던 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한 줄은 몰랐다”며 당시 전현무가 받은 충격이 예상보다 컸다고 말한다.
김숙 역시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면 수술까지 알아봤겠냐”며 안타까워한다. 이어 “다 지났으니 지금에서야 웃는다”고 덧붙이며 전현무를 위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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