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이 뷰익 엘렉트라 E7의 국내 출시 사양이 담긴 교육자료를 입수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판매 모델은 네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앞좌석 통풍시트는 트림 2부터, 뒷좌석 통풍시트는 트림 3부터 적용되며 배터리 용량은 최상위 트림에서 달라진다.
이 자료는 10월 16일 금요일 기준, 국내 출시 사양을 정리한 교육자료다. 트림 1~3은 스탠더드 EV 레인지, 트림 4는 익스텐디드 EV 레인지로 구분된다. 상위 트림에는 아래 단계의 사양이 모두 포함되며, 자료에는 가격과 세부 구성이 공식 발표 시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모든 트림은 88마력(65kW)의 1.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224마력(165kW) 구동모터를 사용한다. 엔진 형식과 모터 출력은 공통이다. 차체 길이와 너비는 각각 4,850mm, 1,910mm이며, 휠베이스는 2,850mm다.
트림 1~3의 배터리 용량은 19.7kWh, 사양표상 전기 주행거리는 80km다. 트림 4는 31.7kWh 배터리와 전기 주행거리 126km로 기재됐다. 배터리 잔량 30~80% DC 급속충전 시간은 전 트림 20분 미만이며, AC 완속충전 시간은 트림 1~3이 3시간 15분, 트림 4가 5시간 15분이다.
트림 1, 기본 적용 장비
기본형인 트림 1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V2L, 360도 카메라, 전방영상 녹화 기능이 들어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 센싱 와이퍼도 기본 사양이다. 외부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히든 아웃도어 스피커는 전 트림에 적용된다.
실내에는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계기판, 전동 선셰이드를 갖춘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운전석 6방향·동승석 4방향 전동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도 포함된다.
윈드실드와 1열에는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를 사용한다. 무선 폰 프로젝션과 8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온스타(OnStar)도 기본형부터 제공된다. 앞좌석과 뒷좌석 통풍시트는 트림 1에 포함되지 않는다.
트림 2, 앞좌석 통풍 추가
트림 2에는 앞좌석 통풍시트와 뒷좌석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가 추가된다. 2열에도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가 적용되며,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와 오토 앤 클로즈 슬라이딩 수납함이 들어간다.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경고·제동 시스템이 추가된다. 배터리 용량과 전기 주행거리는 트림 1과 같은 19.7kWh, 80km다.
트림 3, 마사지·뒷좌석 통풍
트림 3은 프리미엄 인조가죽 시트를 적용하고 동승석 무중력 모드와 릴렉스 모드를 추가한다. 앞좌석에는 메모리·마사지 기능과 4방향 전동 럼버 서포트가 들어간다.
뒷좌석에는 열선과 통풍 기능이 추가되며, 2열 듀얼 멀티 테이블도 포함된다. 배터리는 트림 1·2와 동일한 19.7kWh이며, 사양표상 전기 주행거리도 80km로 같다.
트림 4, 배터리·CDC 변경
최상위 트림 4는 31.7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실시간 스마트 액티브 서스펜션(CDC)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휠은 하위 트림의 18인치에서 20인치로 바뀐다.
빌트인 냉온장고, 공기질 모니터링, 스마트 디퓨저가 추가된다.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포함한 20스피커 구성으로 변경된다.
별도 옵션 패키지 없이 판매
오토트리뷴 취재 결과, 엘렉트라 E7은 트림별로 장비와 가격을 정하고 별도 옵션 패키지는 두지 않는 방식으로 국내 판매될 예정이다. 수입차나 테슬라의 모델별 구성을 고르듯, 장비가 정해진 트림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처럼 트림 선택 후 별도 선택품목 패키지를 추가하는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 기사 발행일까지 최종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역으로 트림 가겨에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은 확정적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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