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포켓9볼 서서아는 인천에 금,
잉빌 이대규는 서울시에 금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당구 종목이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광주(금2, 은1, 동1)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이후 2년 만의 종합우승이다.
서서아는 “결승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지고 있었지만, 3년 연속 2위는 안 된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다행히 후반에 기회가 오면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말했다.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이대규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인천시에서 서울시청으로 이적한 이대규는 첫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선물했다. 특히 2023년부터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대규는 “스누커 종목이 조금 아쉽지만, 전국체전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만족스럽다”며 “새로운 소속 팀에 온 첫해부터 전국체전 금메달을 안겨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3쿠션에서는 차명종(인천)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인천시에 둥지를 튼 차명종은 4년 만에 전국체전서 첫 입상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허정한에게 33:40(24이닝)으로 패해 금메달을 놓쳤지만, 그 동안 전국체전에서 유독 부진했던 아쉬움을 씻어냈다.
차명종은 “그 동안 국내대회나 월드컵과 달리 전국체전에서 성적이 저조해 부담이 있었다”며 “1년에 한 번 열려 그만큼 어려웠는데 이번에 4년 만에 처음 입상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남자 포켓9볼에서는 장문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문석은 4강에서 현웅규(충북)에게 4:8로 고배를 마셨다. 올해 전북으로 이적한 장문석 역시 새 소속팀에서 출전한 첫 전국체전에서 입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