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승 동률’ 100년 역사가 깨진다...‘개막 10연승’ 도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엘클라시코 통산 전적 역전하나? '음바페-야말' 에이스 대결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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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승 동률’ 100년 역사가 깨진다...‘개막 10연승’ 도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엘클라시코 통산 전적 역전하나? '음바페-야말' 에이스 대결도 관건!

인터풋볼 2026-10-24 14: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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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승점 3점, 그 이상의 거대한 역사가 걸린 지상 최대의 단판 승부가 찾아온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 경기장에서 2026-27시즌 라리가 10라운드이자 지상 최고의 더비 ’엘클라시코‘를 펼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현지시간) 엘클라시코 관련 기록을 집중조명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10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두 팀의 통산 전적이다.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던 전적은 플릭 감독 부임 이후 요동치기 시작했다. 플릭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6전 5승을 휩쓸며 흐름을 완벽히 뒤집었고, 그 결과 양 팀의 클라시코 통산 전적은 106승 52무 106승으로 사상 첫 동률을 이뤘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통산 전적 단독 우위로 올라서게 된다. 더불어 현재 단 3골 뒤처져 있는 통산 득실차(레알 444골, 바르사 441골) 부문에서도 극적인 역전을 이뤄낼 수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화력은 놀랍다. 9경기에서 무려 39골 9실점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직전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디펜딩 챔피언 파리생제르맹에게 패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라리가에서는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역대급 개막 연승 기록 역시 걸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레알 베티스전 5-2 대승을 포함해 올 시즌 개막 9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1968-69시즌 미겔 무뇨스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가 세웠던 라리가 역대 최다 개막 연승(9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수치다. 약 60년간 그 누구도 닿지 못했던 이 지점에서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승리를 거둔다면, '개막 10연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뼈아픈 경기다. 바르셀로나가 승리할 경우 양 팀의 승점 격차는 무려 9점까지 벌어진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부터 우승 레이스에서 심각하게 밀려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게다가 홈 이점마저 가진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홈에서 19전 전승에 이어 올 시즌 4전 전승을 거두며 라리가 홈 23연승이라는 극강의 안방 기록을 자랑 중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차례의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각각 2-3, 0-2로 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 중심에는 선수들 개개인의 화려한 타이틀 경쟁도 불타오르고 있다. 라리가 득점왕 레이스에서는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12골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9골)가 3골 차로 그 뒤를 맹추격 중이다.

또한, 다가오는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이미 투표가 종료되어 우스만 뎀벨레의 뒤를 이을 새로운 발롱도르 주인공이 다음 주 월요일에 발표되는 가운데, 이번 엘 클라시코는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인 야말의 실력을 전 세계에 증명할 최고의 쇼케이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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