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파킨슨병 연구와 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2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2026 추계학술대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20년간 학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고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연구·진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회는 그간 파킨슨병과 다양한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학술교류와 연구활동을 이어오며 진단·치료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또 환자와 가족, 국민에게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회원들은 지난 20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영상들을 시청하며 함께 노력해온 시간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20년을 다짐했다.
조진환 회장은 “올해는 학회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인기에 들어선 KMDS를 함께 축하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에 함께해달라”고 독려했다.
백종삼 부회장은 “최근 젊은 회원들의 대외 강연과 연구논문 발표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들의 학문적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쁘고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영 2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은 “AI가 빠르게 발전하며 의료환경이 변화하고 있지만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은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과 임상적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로 AI가 대체 불가한 영역”이라며 “이러한 전문성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학회 발전에 함께 힘써준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도 증정됐다.
본지 장인선 기자는 정확한 언론 보도를 통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장인선 기자는 “파킨슨병은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취재할수록 더 깊이 알고 싶어졌다”며 “앞으로도 학회와 함께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언론인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회는 이번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연구와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