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사생활 의혹 터진 유명 래퍼…결국 육아 유튜브 채널 댓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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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사생활 의혹 터진 유명 래퍼…결국 육아 유튜브 채널 댓글 막혀

위키트리 2026-10-24 11: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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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린 지 5일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폭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폭로자를 고소했다. 양홍원 가족의 일상을 담아온 유튜브 채널 측은 댓글 작성을 막는 등 후속 조치를 보이고 있다.

양홍원 자료사진. / 양홍원 인스타그램

의혹은 지난 23일 불거졌다. 폭로자 A씨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모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양홍원이 결혼식을 앞두고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갔다는 주장이다. A씨는 이후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와 양홍원과 나눈 통화 내용 등을 차례로 공개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폭로의 목적이 관심과 돈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의혹을 반박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및 피해 여성과 논의한 후 입장을 발표한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도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A씨가 돈을 노리고 양홍원과 해당 여성을 압박했다고 봤다. 소속사는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상황에 대한 소속사 설명은 이렇다. 양홍원은 공연 날 우연히 알게 된 A씨와 어울렸고, 공연이 끝난 뒤 A씨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양홍원과 여성에게 자신이 정한 모텔로 가라며 집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고,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떴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고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됐다"며 "소속 아티스트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흐른 뒤 여성은 잠든 양홍원을 깨우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신체 접촉이 부담스러워 A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결국 A씨와 함께 귀가했다는 게 소속사 측 입장이다.

소속사는 양홍원과 여성이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다만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소속사는 "폭로자는 재차 대화와 통화 내역을 짜깁기하여 이를 근거로 폭로를 진행했다"며 "폭로자 및 폭로자의 허위 사실을 확산하는 게시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홍원과 모델 출신 아내 원현주 웨딩 사진. / 원현주 인스타그램

파장은 가족 채널로도 이어졌다. 양홍원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열고 아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튜브 '양홍원의 육아일기' 측은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막았다. 제작진은 23일 댓글을 통해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 작성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부부의 SNS에서도 변화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기준 양홍원과 원현주는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팔로우 목록에서 상대방 계정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언팔로우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양홍원은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

양홍원은 2017년 Mnet '고등래퍼' 우승, 2019년 '쇼미더머니8'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리며 래퍼로 활동해 왔다.

다음은 양홍원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AP Alchemy입니다.

현재 본 회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아티스트 및 피해 여성과 논의한 후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입니다.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입니다. 이에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각각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우선, 문제가 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당일 공연 당시, 소속 아티스트는 우연히 알게 된 폭로자와 교류하고 있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고 요구하며 퇴거를 요구하였고,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별수 없이 해당 장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되었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피해 여성은 잠들어 있던 소속 아티스트를 깨우려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접촉에 부담을 느껴 폭로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후 폭로자와 함께 귀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 시간이 흘러 금전적으로 어려워진 폭로자는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이 함께 있었다는 점을 빌미로 기존 대화를 편집하여 허위 사실에 근거한 금전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자, 폭로자는 재차 대화와 통화 내역을 짜깁기하여 이를 근거로 폭로를 진행하였습니다.

제시된 증거와 같이,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부득이하게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합니다. 다만,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습니다. 또한 폭로자의 금전 요구에 응하여 어떠한 금전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모두 사실입니다.

현재도 계획적인 조작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폭로자 지인의 제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 소속사는 폭로자 및 폭로자의 허위 사실을 확산하는 게시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소속 아티스트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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