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27)이 오랜 연인 원현주(29)와 웨딩마치를 울린 지 불과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이 일고 있다. 소속사는 모텔 동행은 인정하면서도 불륜은 부인하며 폭로자를 고소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23일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AP 알케미는 즉각 공식 입장문을 내고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양홍원과 동행 여성은 A씨의 강압에 의해 A씨가 지정한 숙박업소로 쫓겨나듯 이동했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는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었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은 부득이하게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술자리 과정에서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A씨가 이를 빌미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폭로를 했다며, A씨를 공갈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 같은 해명에도 대중의 의구심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술 먹고 모텔은 갔으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걸 믿으라는 거냐”, “차라리 무대응을 하지”, “이런 입장문은 처음 본다”, “음주운전은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는 말을 믿으라고 올린 글이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양홍원이 결혼 당시 남긴 소감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SNS에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이너스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글을 남겨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과거 두 차례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비판 여론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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