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11] 韓 4팀 뜨면 최소 2위…세 번의 공식, 'PGC 7팀'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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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1] 韓 4팀 뜨면 최소 2위…세 번의 공식, 'PGC 7팀' 꿈 키운다

AP신문 2026-10-24 02:3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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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젠지 ‘서울(seoul)’ 조기열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젠지 ‘서울(seoul)’ 조기열 선수.

[AP신문 = 배두열 기자] 한국이 세 차례 반복된 '승리 공식'을 앞세워 또 한 번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4개 팀이 모두 파이널에 진출한 대회마다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권이 걸린 마지막 관문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올해 PGS 1~10에서 한국 4개 팀이 모두 파이널에 오른 것은 세 차례로, 이들 대회에서 한국 팀의 최고 성적은 우승 1회와 2위 2회였다.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무대는 PGS 9이었다. 젠지(GEN)가 121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티원(T1)은 불과 1점 뒤진 12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케이 이스포츠(GK) 역시 109점으로 4위에 오르면서 한국 3개 팀이 TOP 4를 휩쓸었다. 디엔수퍼스(DNS)는 13위에 머물렀지만 'PGS 포인트' 8점을 추가하며 누적 순위 8위 이내를 수성했다.

또 PGS 4에서는 T1이 우승팀 메이드 인 타일랜드에 단 3점 뒤진 86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젠지와 DNS, 크레이지 라쿤이 각각 6위, 9위, 15위를 기록했다. PGS 6의 경우 DNS가 97점으로 2위의 성적을 거뒀고 T1도 5위에 올랐다. 젠지와 크레이지 라쿤은 각각 12위와 14위로 파이널을 마무리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열린 PGS 11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GK와 T1이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위너스 스테이지에서 7위와 8위로 파이널행을 확정한 젠지, DNS까지 한국 4개 팀이 다시 한번 모두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PGS 포인트'를 통해 PGC에 출전할 8개 팀 결정까지 PGS 11과 12, 단 두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는 점에서 앞선 세 차례 대회의 기록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지케이 이스포츠 '성장(Seongjang)' 성장환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지케이 이스포츠 '성장(Seongjang)' 성장환 선수

PGS 10 종료 기준 버투스 프로와 17게이밍, 메이드 인 타일랜드가 나란히 'PGS 포인트' 1~3위에 오르며 PGC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역설적으로 다섯 장으로 좁혀진 것으로, 한국 팀 가운데 T1이 누적 208점, 4위로 가장 가까이 다가선 가운데, DNS가 182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젠지와 GK는 각각 9위(147점), 10위(144점)에 자리하면서, 한국 팬들은 두 팀의 PGC 진출 가능성에 그야말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8위인 페트리코 로드와 젠지는 5점, 지케이 이스포츠는 8점이기는 하지만, 예상 커트라인인 215점에는 68점, 71점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PGS 11 우승 팀에는 60점, PGS 12는 120점의 'PGS 포인트'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PGC에 최대 몇 팀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T1과 DNS가 이미 'KR PGC 포인트'를 통해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오르게 된 가운데, 두 팀이 PGS 포인트 상위 8위 이내를 유지하면 한국 지역 차순위 팀에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지역 PGC 포인트 순위 4위인 GK와 5위인 FN 포천이 추가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GK까지 PGS 포인트 상위 8위에 진입하면 한국 지역 6위 팬텀하츠도 출전 기회가 열리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즉, 한국은 'KR PGC 포인트' 3위인 디바인을 포함해 PGC 2026에 최대 7개 팀을 출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이번 PGS 11은 우승 경쟁을 넘어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세계 챔피언십 진출 규모까지 좌우할 수 있는 무대인 셈이다. 

PGS 11 파이널 스테이지 데이 1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숲), 치지직(CHZZK) 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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