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 매장의 모습. 캔버라=신화/뉴시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데나 기지의 제18비행단 대변인은 “BYD 차량이 기지 장병 및 임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개인 소유 차량은 물론이고 택시, 배송차, 계약업체 차량 등 모든 BYD 차량에 적용된다.
자동차와 통신 기술을 연결해 실시간 주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커넥티드카는 수집한 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할 수 있어 정보 유출 위험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 기지 안을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병력 이동, 항공기 배치, 출입 통제 시설 등의 정보가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미군이 이번 조치를 가데나 기지 인근의 후텐마 기지 등에 확대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주한미군 측은 “현재로서는 기지 출입 정책의 변경 가능성과 관련해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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