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3일 고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성 꿈이랑 자기주도학습센터(경남형 스터디카페)'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도교육청이 고성군, 교육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손잡고 고성 특수교육지원센터 1∼2층에 구축한 학습 공간이다.
지역 중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도록 공간과 콘텐츠, 맞춤형 관리를 아울러 지원한다.
내부는 집중 학습실, 함께 공부방,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방과 후 쾌적한 환경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춰 EB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자율학습을 한다.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계획 수립부터 1대 1 학습 상담까지 밀착 지원해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센터 조성이 지역·가정 환경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순기 교육감, 지자체·지방의회 관계자, 김유열 EBS 사장, 학생·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센터 소개, 기념행사, 테이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관계 기관과 협업해 누구나 배움을 누리는 공교육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권 교육감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거점이자 경남형 스터디카페의 우수 본보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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