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3정거장"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반도건설 '카이브 유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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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3정거장"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반도건설 '카이브 유보라'

뉴스웨이 2026-10-23 16:52:04 신고

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모형도. 사진=박상훈 기자

반도건설이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공급한다. 서울 마곡산업단지와의 접근성에 더해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1.4배 규모로 계획된 계양AX파크 개발이 추진되면서 3040 실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찾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모델하우스 앞에는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서울과 맞닿은 입지에 첨단산업 거점 조성 기대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인천 계양신도시 AC3블록과 AC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1110가구 규모로 AC3블록 614가구, AC4블록 49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92·93㎡로 구성됐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203실 규모로 공급된다.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부지에 1만8000가구, 예상 거주인구 4만30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학교와 공원, 계양AX파크 등을 함께 배치해 주거와 일자리, 생활편의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를 목표로 한다.

핵심 산업 거점인 계양AX파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1.4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인접한 부천 대장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도 배후 일자리로 꼽힌다.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이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단지의 최대 장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 1호선 박촌역이 위치해 도보 약 15분이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는 3정거장, 마곡나루역까지는 약 4정거장이다. 김포공항역에서는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5·9호선 등으로 환승할 수 있어 마곡, 여의도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3, 4단지 사이에 조성되는 공원 '계양벼리' 모형도. 사진=박상훈 기자

모델하우스 현장에서는 단지 주변의 녹지와 교육 여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만큼 자녀를 둔 방문객들이 많았다. 입주 이후에도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교육 여건을 고려한 주거지 이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에는 대형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계양신도시의 공원·녹지 비율은 약 26.6%로 계획됐으며, 여의도공원의 약 4배 규모에 해당하는 공원·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을 한곳에 집중하기보다 선형으로 배치해 신도시 곳곳에서 녹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모형도. 사진=박상훈 기자

계양신도시 내 희소성이 높은 순수 민간분양 단지라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계양신도시 전체 29개 공동주택 블록 가운데 순수 민간분양 단지는 7개 블록에 그친다. 반도건설은 2024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적용해 단지 설계와 외관,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차별화에 힘을 줬다.

단지는 공항 인근 고도제한에 따라 최고 15층 높이로 조성된다. 대신 동간 간격을 넓게 확보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수요층으로 교육과 주거 환경에 관심이 높은 3040 학부모 세대를 겨냥한 만큼 세대 내부의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에도 차별화를 뒀다. 전용 84·92·93㎡ 등 가족 단위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주택형별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전용 84㎡A 타입은 4베이 구조에 알파룸 가변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전용 84㎡D 타입은 탑상형 구조에 대형 현관과 독립형 아일랜드, 홈바·팬트리형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전용 93㎡B 타입은 두 방향의 조망을 고려한 코너형 설계와 수납공간을 강화한 알파룸, 확장형 주방이 특징이다.

3단지와 4단지 모두 가구당 1.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아넥스 클럽'을 조성할 계획이다.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클럽,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을 비롯해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 세대창고, 건식세차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3단지에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덜어줄 다함께돌봄센터도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전용 93㎡ 안방에 적용된 더블 드레스룸. 사진=박상훈 기자

인근 지역 신축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3단지가 7억3100만~8억2600만원, 4단지가 7억2700만~8억2200만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420만원, 241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인천·부천 신규 공급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인천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8억5500만원, '산곡역 자이힐스하늘채' 10억2200만원, 부천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10억6000만원, 인천 '더샵 송도그란테르' 12억1600만원, 부천 '상동역 롯데캐슬시그니처' 15억7400만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3기 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서울 접근성과 안심 통학 여건, 쾌적한 공원 조망을 갖춘 프리미엄 아파트"라며 "인천은 물론 서울과 부천, 시흥 등 서부권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는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AC3블록이 11월 10일, AC4블록이 11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다.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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